플레이키즈프로,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 월 2억 달성
2021-11-25 최정윤 기자
한세드림(대표 임동환, 김지원)이 운영하는 멀티키즈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매장은 10월 매출 2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다. 코로나 사태로 주로 실내에서 머무르며, 급격히 추워진 날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동부산점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상품은 나이키키즈의 점프맨 20FW신상이다. 안쪽 기모 소재를 덧댔고, 컬러블록으로 선명한 대비를 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단순한 디자인으로 쉽게 입고 외출할 수 있어 점프맨 상하세트와 후드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플레이키즈프로 10월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10월 매출은 아우터보다 이너 트레이닝 세트가 견인했다. 플레이키즈프로 측은 “집콕이나 캠핑 등 편한 옷을 자주 입는 사회 분위기에 맞게 트렌드가 변한 것”이라며 “성인 의류 트렌드가 조거팬츠인 것처럼 아동복도 비슷한 트렌드로 흘러간다”고 분석했다.
전국 84개 매장을 운영 중인 플레이키즈프로는 앞으로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을 위주로 대형 편집숍을 오픈해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