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의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캉골은 자사몰을 강화하며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비대면 쇼핑 니즈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 비중을 높여 위기를 성장 기회로 바꿨다.
아티스트 후원이나 영상콘텐츠 등으로 MZ세대와 소통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사몰에서 올해 9월말까지 전년대비 27% 올랐다.
지난 5월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하루 1억2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캉골은 오프라인 중심 유통 채널은 유지하면서 면세물량을 온라인으로 옮겨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초도 물량은 적정하게 통제하고 적극적인 리오더 시스템으로 판매 관리에 힘썼다. 캉골은 “코로나로 비대면 쇼핑이 요구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비중을 30%대까지 높이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흐름에 유동적으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올해 비대면 시대 디지털 쇼룸으로 소비자와 소통 접점을 높이고 브랜드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말 홍대 플래그십스토어를 그대로 재현한 디지털 쇼룸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