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아우터 상위 10위 중 과반수가 숏패딩 

실용적 리버서블·모던한 블랙 강세

2021-12-07     정정숙 기자
숏패딩과 숏 헤비 아우터가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의 11월은 아우터 랭킹 상위 10개 중 숏패딩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후아유’, ‘라퍼지스토어’, ‘내셔널지오그래픽’, ‘노스페이스’ 숏 패딩이 1위~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후아유 ‘리버서블 보아 숏푸퍼’ 그레이와 베이지 색상이 각각 1, 3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덕다후아유 ‘리버서블 보아 숏푸퍼’ 그레이와 베이지 색상이 각각 1, 3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덕다운 충전재에 보아퍼 안감을 사용해 양면으로 입을 수 있어 실용성을 갖췄다. 라퍼지스토어’미니멀 푸퍼 다운 숏패딩은 그레이 색상이 2위, 블랙이 7위를 차지했다. 덕다운 충전재를 써 보온성을 높였다. 트렌디한 실루엣으로 핏을 강조했다.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전체 랭킹과 아우터 랭킹 1위를 모두 석권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상품은 4위에서 6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후드퍼가 적용된 블루종 스타일의 ‘타루가 RDS 덕 다운 점퍼’와 덕다운 충전재로 가볍고 볼륨감 있는 ‘바이슨 RDS 덕다운 점퍼’ 등이 인기를 끌었다. 노스페이스의 ‘1992 눕시 자켓’ 블랙과 차콜이 나란히 8,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현근 무신사 에디터는 “올해 11월 숏패딩 랭킹에는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상품과 모던한 색상인 블랙 및 그레이 아이템이 주를 이뤘다”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챙기려는 패션 트렌드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