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앤초콜릿, 앵클첼시부츠 개발

2021-12-16     최정윤 기자
패션에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바람이 불면서, 편한 구두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2년 전 가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첼시부츠가 올해에도 트렌드를 유지한다. 첼시부츠는 발목까지 오는 앵클부츠의 발목 부분을 스판소재로 양말처럼 감싸는 느낌을 주는 신발 종류다.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솔트앤초콜릿은 첼시부츠 디자인을 매년 트렌드에 맞게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 가을 제작한 첼시부츠는 스판소재와 가죽소재가 뚜렷한 경계선을 보이는 디자인이다. 앞코는 둥근 스퀘어 모양이며, 6cm 미들힐로 정장과 캐주얼 모두 어울리기 편하고, 오래 신어도 불편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앵클부츠는 발목이 발등과 연결되기 때문에 가죽 어퍼가 쉽게 구겨진다. 솔트앤초콜릿은 쉽게 늘어지지 않는 스판 소재를 쓰고 안쪽 지퍼를 달아 전체 신발 모양이 쉽게 일그러지지 않는다. 신고 벗기 편한 요소를 넣고 매년 업그레이드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