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화학, 말본골프 도입…신사업 투자 활발

계열사 모던웍스, 마스터 라이센싱 계약 체결

2020-12-22     정정숙 기자
대명화학 권오일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패션에 대한 신사업 투자가 계속돼 업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명화학 계열사인 모던웍스(대표 김진용)는 미국 말본골프 본사와 한국 독점 마스터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대명화학 관계사인 코닥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와 같이 사업을 진행한다. 대명화학의 자본, 생산, 물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진용 모던웍스 대표는 “앞으로 국내 라이센싱 사업뿐 아니라 국내에서 기획, 생산한 제품을 해외에 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던웍스는 최근 가장 핫한 브랜드 중 하나인 말본골프까지 도입하며 한발 앞선 브랜드 도입 능력을 과시했다. 모던웍스는 마스터 라이센싱 외에 말본 브랜드의 글로벌 소싱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김진용 모던웍스 대표는 “말본골프는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에서 10여개 회사가 접촉을 시도했으나 결국 모던웍스가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은 전세계 최초의 라이센싱 계약으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말본골프는 2017년 스테판말본과 에리카말본이 런칭한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 골프웨어 브랜드이다, 골프웨어에 스트리트와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더한 컨셉으로 2030 젊은 층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골프, 스포츠 업계뿐 아니라, 헐리우드 셀럽들이 선호한다. 나이키, 조던, 아디다스, 푸마 등 유명 브랜드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모던웍스는 수입 및 라이센싱 전문 회사다. 마우이앤선즈, 하이텍, 마리떼 프랑소와저버, 코닥, 수퍼드라이, 켈로그, 와일드 띵스, 디아도라, 폴라로이드를 국내에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