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웅 16대 복장기술協 부산지회장

2001-01-31     한국섬유신문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중구 소재 타워호텔 연회장에서 한국복장기술경영협회 부산지회 2000년 정기총회가 열 렸다. 이날 총회에서 새천년 벽두를 진두지휘할 제16대 부산지회장으로 이무웅(이승우 양복점대표)氏가 선출되 었다. 다음은 신임 이무웅 부산지회장과의 일문 일답이 다. -취임소감은? ▲먼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되어 중압감을 느낀 다. 그러나 업계 중진의 한사람으로서 전 회원의 뜻으 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역대 지회장의 행보를 지켜보아 온 만큼 사명감을 갖고 판단해서 좋은 점은 본받고 잘못된 점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평가해서 보완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본다. -현 부산지역 주문양복업계를 보는 시각은? ▲기성복의 등장이후 침체된 분위기가 날로 더 심각해 지고 있다. 현저히 줄어든 회원업체수가 대변해주고 있 다. 특히 21세기를 맞으며 정보지식산업이 두각되고 있 는 시점에서 보면 업계의 활성화는 더욱 어려울 것 같 다. 컴퓨터, 인터넷 등의 활용등 새천년을 대비한 확고 한 경영전략이 시급하다고 본다. -운영방침은? ▲먼저 업체 즉 회원사간의 단합을 유도해야 하리라고 본다. 지역간의 편차를 줄이고 부산지회 전회원이 합심 하여 대외경쟁력을 키우는데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이 지회장의 본분이라고 생각한 다. 특히 노사간의 화합을 주도할 것이다. -사업계획이 있다면? ▲전회원사의 실익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면 전문가의 견해를 수용하여 펼쳐나갈 것이며 부산시와 부산섬유패 션산업연합회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부산지역섬유패션 산업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우리 주문양복업계의 입지를 인식시키고 특히 시지원비로 치루어질 제4회 부 산섬유패션대축제에 참여하여 업계의 위상을 높혀야 하 리라고 본다. -끝으로. ▲단체는 한 개인의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전회원이 공익적인 일이라면 사심을 버리고 적극 협조 하는 한층 성숙된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며 특히 한국 섬유신문 같은 관련 유력지가 관심을 가져준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부산 pusa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