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랜드’ 쇄신 활기
2001-01-31 한국섬유신문
신사복업계가 최근 ‘브랜드와 기업전반의 쇄신’을 거
듭하고 있다.
제일모직의 경우 새로운 천년을 향한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 C.I작업중에 있다.
또 중견업체인 가남물산과 현준물산이 각각 기업명 개
칭 및 별도법인 설립으로 고품격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남물산의 경우 GNSF(주)로 회사명을 개칭하고 ‘빌
리디안클래식’과 ‘란체티’의 차별전개를 도모. 현준
물산은 ‘발렌시아가’전개를 위해 (주)MBM코리아를
별도법인으로 설립했다.
이같은 기업이미지변신과 더불어 LG패션과 코오롱상사
는 주력브랜드의 B.I를 새롭게 설정한다.
LG패션은 ‘마에스트로’의 B.I작업 완료단계에 있다.
보다 고급스럽고 모던한 이미지로 젊어졌으며 또한 고
품격을 지향한다.
더불어 ‘타운젠트’는 새천년 10주년을 맞아 활기찬
면모로 거듭난다. 따라서 역시 B.I작업을 했으며 2월부
터 공격영업태세에 돌입한다.
물론 기획력과 영업력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신규부문 진출을 위해 추동에 런칭할 캐주얼브랜
드명을 ‘헤지스’로 설정하고 최근 전문 컨설턴트를
기용해 컨셉작업등에 돌입했다.
코오롱상사는 ‘맨스타’를 젊고 신선한 브랜드로서 경
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역시 B.I를 실시한다.
또한 신세대지향의 유명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2월중 대
대적인 홍보와 대고객인지도 제고에 나설방침이다.
관련업계는 신사복업계가 새천년을 기해 일제히 효율적
인 측면을 고려한 구조조정을 완성한만큼 새면모를 갖
추고 보다 공격적인 영업으로 활기를 띨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