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자동운반장치’ 개발
2001-01-27 한국섬유신문
면방업계가 공장자동화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외산 기종 보다 운송능력이 뛰어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콘 자동운반장치가 선을 보였다.
우림방적엔지니어링이 개발한 CIM(콘 자동운반장치)은
한번에 5-6개의 콘을 4대까지 동시에 작동시키므로 시
간당 1500개 이상의 콘을 이송시킬 수 있는 것이 기존
제품들과 차이점이다.
우림은 지난 1997년 개발에 착수 최근 본격적인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
우림에서 개발한 콘 자동 운반장치는 크게 자동도퍼와
운반용 컨베이어 벨트 컴퓨터 제어기로 구성돼 있으며
운용이 간편하고 쉬워 복잡한 면방 공장에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동도퍼는 매권사기에 각 1대씩 설치되어 있어
한번 동작으로 여러개의 콘을 도핑해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준다.
운송능력이 탁월하며 포장지역에서의 동일한 품종들을
대량으로 운송해 처리용량이 크고 한 개의 컨베이어 라
인으로 처리가 가능해 다른 자동화 시스템과 연결시 작
업성을 높이며 제조원가 절감에도 효과적 일 것으로 분
석된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