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섬유수출, 13.2% 줄어든 112.4억불
무역적자 49.9억불
2022-01-22 정기창 기자
2020년 한국 섬유류 수출은 전년비 13.2% 줄어든 112억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62억3000만 달러로 5.3% 감소에 그쳐 49억88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제품을 제외하고는 원사에서 원단까지 모두 두 자릿수 이상 감소폭을 기록했다. 섬유사(-26.1%), 직물(-23.3%)의 하락폭이 컸다. 섬유제품 수출은 유일하게 15.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각각 1, 4위 수출국인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수출이 고전했다. 작년 對베트남 섬유 수출은 18.4% 감소한 23억5400만 달러였다. 對인도네시아 수출은 6억8900만달러로 24.5%가 줄었다. 반면 미국(0.4%) 수출은 소폭 증가했고 중국(-1.6%)과 일본(-2.6%)도 큰 영향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