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근 유해물질 흡착하는 블라인드 개발

한솔아이엠비, 다이텍연구원

2022-01-29     정기창 기자
새집 증후근을 유발하는 물질을 흡착하는 블라인드가 개발됐다. 이 블라인드는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같은 유해물질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흡착, 분해하는 조성물을 적용하는 2건의 특허까지 획득했다. 블라인드 전문기업 ㈜한솔아이엠비와 다이텍연구원은 이 같은 ‘항균탈취 성능 코팅용 조성물 제조 및 섬유물 처리’에 관한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이런 흡착성능을 갖는 조성물을 블라인드에 적용하는 노력이 있었지만 성능이 제한되거나 포름알데히드를 흡착하는 기능은 없었다.  한솔아이엠비는 암모니아와 포름알데히드 2종에 대해서는 탈취 성능 99.8% 이상, 황색포도산구균 및 페렴구균에는 항균성 99.9%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AirClean’ 라인을 출시했다. 다이텍연구원은 “해당 블라인드는 유해물질 흡착 및 분해 효과를 통해 자체적인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어린이집, 실내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