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장학재단, 올해 2억5700만원 기금 조성
장학생 전년보다 늘어난 109명
2022-02-05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이상운)은 효성이 출연한 2000만원 등을 합쳐 올해 총 2억57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109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작년 수혜인원 98명보다 11명이 더 늘었다. 또 출연 약정이 만료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향후 10년간 총 1억2000만원을 더 내기로 재약정을 맺었다. 삼일방, 영원무역, 태평직물, FITI시험연구원, 콜핑 등도 장학기금 조성 대열에 동참한다.
한국섬유산연연합회 장학재단은 지난 3일 세빛섬에서 2021년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안을 의결하고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운 이사장은 “장학금 지급 외에 멘토링, 학술캠프,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며 “기탁자의 소중한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2021년 출범한 장학재단은 지금까지 39억4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장학생 826명에게 25억7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