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무신사의 패션 전문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 ‘무신사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스마트 무신사-한국투자 펀드1호’ 펀드에 20억원을 출자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패션 벤처 생태계 선순환 구조 마련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스마트 무신사-한국투자 펀드1호는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일환으로 조성됐다.
비대면 패션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스마트대한민국펀드는 중기벤처부가 조성한 벤처펀드로 멘토 기업이 정부와 재원을 공동 출자해 후배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줄 후원자로 나서는 펀드다.
더네이쳐홀딩스 박영준 대표는 “이번 투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적 패션 벤처 기업들에게 좋은 성장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마트 무신사-한국투자 펀드1호는 총 2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주요 출자자는 무신사, 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펀드 운용은 지난해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마친 무신사파트너스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