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프랑스 여성복 ‘바쉬’ 런칭
S/S부터 백화점 및 온오프라인 전개
2022-02-18 이영희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2021년 S/S부터 프랑스 컨템포러리 여성복 ‘바쉬(Ba&Sh)’를 국내 공식 전개한다. LF는 프랑스 바쉬 본사와 국내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 현재 전개중인 이자벨마랑, 레오나드, 빈스,조셉 등에 이어 해외 뉴럭셔리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바쉬는 편안하면서 세련된 파리지앵 특유의 분위기를 담은 디자인이 특징이며 매 시즌 섬세함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프렌치 페미닌룩을 선보인다. LF는 2월 중순 LF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3월 중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급 유통에 진출, 온오프라인 유통을 본격 전개해 나간다.
바쉬를 대표하는 자켓, 원피스, 셔츠, 스커트 등 의류부터 가방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임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국내 소비자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바쉬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에서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2017년 이후 아시아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에는 액세서리 라인을 런칭하며 글로벌 토탈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17개국에 진출해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파리 현지는 물론 전세계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바쉬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바바라(Barbara)와 샤론(Sharon)이 두 사람의 이름을 조합해 2003년 런칭했으며 ‘모든 여성이 꿈꾸는 완벽한 옷장을 제공한다’라는 철학아래 옷을 입었을 때 느끼는 행복감을 브랜드의 핵심가치로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