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미국 어반 아웃도어 ‘킨’ 국내 상륙

2022-02-22     정정숙 기자
미국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킨(KEEN)’이 오는 3월 국내 상륙한다.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가 오는 봄 시즌부터 미국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킨(KEEN)’을 국내 시장에 유통한다고 22일(오늘) 밝혔다. LF는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킨 본사와 국내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국내 전개 중인 버켄스탁, 핏플랍, 콜한, 탐스에 이어 킨과 새롭게 사업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슈즈 수입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F는 대표 샌들을 포함해 컴포트 슈즈 및 슬립온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3월 중순부터 LF몰과 전문편집샵 라움에디션 백화점 매장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10만원 초반대다. 온·오프라인 편집샵을 대상으로 홀세일(B2B) 비즈니스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F 풋웨어2사업부장 박부귀 상무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혁신적인 제품 철학과 브랜드 가치로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슈즈 브랜드 킨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며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킨을 통해 어반 아웃도어 슈즈라는 차별화된 상품군을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킨은 2003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탄생한 슈즈 브랜드다. 미국, 유럽 전세계60여개국의 아웃도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지향하고 있다. 주력제품 유니크(UNEEK)는 두 개 끈과 바닥창으로만 이뤄진 독특한 아웃도어 샌들이다.  발등을 엎는 두 개의 끈이 발 모양에 맞게 자연스럽게 움직여 개인별 최적화된 핏을 만들어준다. 고무 아웃솔과 쿠션 기능성 미드솔이 적용돼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이외 여름 야외 활동에 적합한 뉴포트와 제라포트 제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