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오병 前 一毛 대표 별세

2001-01-24     한국섬유신문
채오병 前 제일모직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별세했다. 채오병 전 일모 대표이사는 1940년 12월 18일 충남 아 산生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65년 삼성물산 제일모직에 입사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제일모직 시드니지점장 삼성물산 이사,상무,전무를 거치 며 삼성맨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 91년에 는 제일모직 대표이사 부사장(91-93)을 맡아 현재의 제 일모직을 이끄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후 한국소모방협회 회장(92-93)과 동협회 고문, 제일 모직 경영담당 고문을 거쳐 동양글로벌 부회장을 역임 했다. 부인 김연자씨 사이에 장남 채희제(CJK기획과장), 차남 희상(아더앤더슨회계사)씨와 장녀 의량(삼성전자) 등 2 남 1녀를 두었다. 발인은 지난 19일.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