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 브랜드 ‘디아’ 런칭
2001-01-24 한국섬유신문
데코(대표 이원평)가 올 F/W에 런칭시킬 커리어우먼을
위한 브랜드의 네임을 「디아(DIA)」로 확정하고 8월
오픈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코는 신수요창출 차원서 올하반기 30, 40대 전문직여
성을 공략키위한 브랜드「디아」를 전격 런칭, 관련업
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디아」는 타겟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철저히 분
석, 편안하면서도 품격있는 새로운 클래식 감각을 선보
인다.
「디아」의 아이덴티티를 제시할 클래식그룹은 헤링본,
트위드, 자카드 등 브랜드 고유패턴물을 사용, 트래디셔
널 성향의 상품군으로 강한 단품성이 특징.
이지그룹은 베이직수트류 상품군으로 아래위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 소재에서의 전통적 느낌과 캐주얼의 감성
이 강조되고 단품성향의 루즈한 수트 스타일이 제안된
다.
스포티브상품군에서도 차별화를 시도, 타겟층의 레져생
활 가운데 ‘요가’를 설정, 정신적 여유감을 초점으로
내추럴한 감성의 소재와 편안한 실루엣이 주를 이룬다.
「디아」는 액세서리에서도 내추럴한 감각을 중요시하
며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배제된 심플함과 내추럴한 컬
러감, 재질감 및 부피감이 느껴지는 소재감이 강조된다.
특히 젊은 감성을 소유했으나 세련되고 편안한 고품격
을 지향하는 전문직종의 여성들을 주소비군으로 겨냥,
실소비자들의 철저한 체형연구로 패턴의 개발, 치수의
상향조정등 폭넓은 사이즈스펙의 상품제안을 브랜드 주
전략으로 세워놓고 있다.
김영순 이사는 “「디아」는 유행보다 생활속에 존재하
는 옷을 제시하는 브랜드로서 ‘이지’에서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하며 한번 사서 오래
도록 입을 수 있는 가치있는 옷을 만들겠다고.
이와 관련 뉴욕 및 유럽에서의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향
후 「디아홈」등 라이프스타일을 총괄키위한 브랜드세
분화도 계획, 컨셉작업도 진행중이다. 또한 런칭시 생활
소품을 중심으로 토탈브랜드로서의 다양한 아이템도 소
량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합리적 가격대의 상품으로 철저히 노세일브랜드를
표방하는 「디아」는 로고활용을 통해 브랜드고유성 확
립에 주력한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