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스타일, 패션으로 변신 국내 런칭

뉴트로 열풍으로 MZ세대 겨냥 

2021-03-08     정정숙 기자
즉석카메라의 대명사 폴라로이드(Polaroid)가 국내 시장에 패션으로 탄생한다. 패션유통기업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는 온(On)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패션브랜드 ‘폴라로이드 스타일(Polaroid Style)’을 공식 런칭한다. 폴라로이드 스타일은 크게 패션의류와 용품으로 선보인다. 폴라로이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과감한 스타일과 독창적 디자인, 다채로운 컬러로 1020 세대를 겨냥할 예정이다. 브랜드 특유의 위트를 강조할 예정이다. 디자인 곳곳에 담긴 키치하고 독특한 감성도 눈에 띈다.
MZ 세대를 겨냥한 만큼 폴라로이드 스타일은 온라인 위주로 사업을 전개한다. 공식 자사몰에서 제 1차 봄 컬렉션 ‘폴라로이드 스튜디오(Polaroid Studio)’를 선보인다. 상반기 중 5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내 순차적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런칭 이벤트 ‘폴라로이드, 옷이 되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폴라로이드 스타일 공식 SNS계정에서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하는 소비자 참여형 행사이다. 제시된 테마에 부합하는 사진을 소비자가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해당 사진을 옷에 프린트 해준다. 첫 번째 테마는 ‘나만 보기 아까운 사진’이다. 폴라로이드 스타일이 지향하는 온(On) 트렌드 패션은 빠르게 변하는 국내·외 트렌드에 항상 깨어 있고 소비자 니즈에 접속해 있겠다는 브랜드 의지이자 지향점이다. 마케팅부문 총괄 이영미 이사는 “하나의 문화가 돼 시대를 지배한 카메라 폴라로이드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폴라로이드 스타일 소비자가 패션을 맘껏 즐기고, 누리라는 메시지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