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PUMA ‘독점 라이센스’ 계약
2001-01-24 한국섬유신문
지난 21일 이랜드(대표 최종양)가 독일의 세계적인 스
포츠의류 및 용품 메이커인 푸마社(PUMA AG Rudolf
Dassler Sports)와 독점 생산·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이랜드의 최종양
대표와 방한중인 푸마社 조휀 짜이츠(Jochen Zeitz)회
장이 조인서를 교환했고 이번 계약체결로 이랜드는 오
는 2002년까지 3년간 「푸마」의 운동복, 축구화, 테니
스화 등 각종 스포츠의류 및 용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
게 됐다.
이와 함께 이랜드는 올한해 「푸마」의 매출목표를 1백
20억원으로 정했고 2002년에는 3백억원의 매출을 달성
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한편 일본을 거쳐 2박3일일정(20∼22일)으로 방한한 푸
마社의 짜이츠 회장은 2002년 개최 예정인 월드컵을 앞
두고 일본과 공동 주최국인 한국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 전략안을 이랜드 경영진과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마社는 1924년 독일 프랑크프르트에 설립된 스포츠용
품 전문회사로 1969년 해외생산 라이센스를 시작해 전
세계 80여개국의 관련업체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세
계적인 회사로 발돋움했으며 98년 12억7천만 마르크(약
6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린바 있다.
/박세은 기자 su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