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의 원조 ‘케즈’ 국내 유통확장
휠라코리아, 신세계 5개점 입점...상반기 가두 20개 가동
2022-03-10 이영희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가 전개하는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가 최근 신세계 백화점 5개 점포에 연속 입점하고 상반기내 20개 가두점을 개설하는 등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휠라코리아 ‘케즈’는 지난 1일 신세계 강남점을 시작으로 2일 의정부점, 5일 하남점, 9일 본점에 이어 오는 16일 광주점까지 총 5개 점포 내에 매장을 오픈한다.
휠라코리아는 케즈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기획 및 생산을 통해 시대적 흐름에 부합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슈즈를 필두로 의류와 액세서리까지를 지난 1월 런칭과 더불어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 전국 5개 점포 입점과 더불어 서울, 광역 상권별 대표 채널로 손꼽히는 지점에 매장을 순차적으로 개설할 방침이다. MZ세대와 차별화된 소통을 지향하며 최근 이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놀이터’로 변모중인 백화점에 발 빠르게 입점하게 된 것.
또한 지난 1월 순천점을 시작으로 현재 청주, 전주, 여수, 대전, 홍대까지 6개 대리점을 운영중이며 이달 중순 부산 서면 삼정타워점(피에스타)를 비롯 상반기 중에만 대구 동성로, 익산, 오산, 천안, 인천 스퀘어원, 구미,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상권에 신규 대리점 9곳을 순차적으로 추가 오픈한다. 상반기에만 2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케즈는 1916년 미국에서 탄생한 스니커즈 브랜드로 케즈의 부드럽고 소리나지 않는 신발 고무 밑창을 ‘스니커’라고 불렀던 것이 오늘날 스니커즈의 모태가 됐다고 할 만큼 원조격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