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百 ‘공격경영’ 돌입
2001-01-24 한국섬유신문
동아백화점이 신규점포 개점과 본사이전 등을 통해 공
격적인 경영전략을 펼치기로 해 주목을 끌고있다.
동아백화점은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코오롱 아파트 부
지에 2천평규모의 비회원제 도심형 할인점인 델타마트
수성점을 개점했다.
동아측은 이 매장을 식품.생활용품,스포츠용품 등을 중
심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동아백화점은 이곳의 지상 1-2층에 총 6천평규모의 전
문테마쇼핑몰이 들어서는 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
이다.
또 반월당 동아쇼핑에 있는 본사를 9월까지 황금동의
신축건물로 옮길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대적인 리노베
이션을 단행, 내외적인 새단장에 들어가며 공격영업의
기치를 내건 것이다.
이를 통해 일반백화점에서 고급패션 중심의 고급백화점
으로 변신을 기한다는 계획.
동아는 또한 서울 무교동 쁘렝땅백화점을 델타마트 서
울점으로 변경해 할인점 형태로 운영하고 검단동 대구
종합무역센터 부지내에도 내년중 새로운 할인점을 개설
한다고 밝혔다. 특판사업부를 인터넷특판부로 개편해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에도 본격적으로 참여
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