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20     한국섬유신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코트라 서울무역전시관에서 개 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행사는 섬유산업이 국내의 좁은 시야를 벗어나 세계적인 섬유전시회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섬유·의류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제 고시킴으로써 중저가 중심이 아닌 고부가가치의 중고가 수출아이템으로 전환시키는 전기를 마련한다는데 목적 이 있다. 섬산연 장석환 부회장과 이번 전시회를 총괄, 준비중인 ‘프리뷰 인 서울’ 김영순조직위원장과 함께한 지난 18일 2차 기자간담회를 간략히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이 세계적으로 섬유 소재 및 생 산, 패션 등에서 아시아지역 섬유관련 캘린더에서 홍콩 패션위크와 같은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만들어 갈 계획 입니다. 앞으로 홍콩, 일본, 한국등 3국을 연결하는 공동기획도 추진중이며 의류보다는 소재중심으로 키워나갈 예정입 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기존행사와 차별화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바이어의 겨우 항공료 및 체제비를 제공하고 코트라의 해외바이어들을 초빙하는데 필요한 경비지원, 기존 거래처의 바이어 방한등 다양한 활동으로 약 276 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했으며 코트라 및 바잉오피스 등 총 8백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이번 전시회에 참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행사비용은 얼마나 드는가. ▲정부지원금 2억원을 포함, 총 6억원을 투입했으며 프 랑스, 일본, 이태리, 일본 등 해외섬유전문지 광고에 5 천만원, 해외바이어초청 및 서비스에 5천만원, 셔틀버스 및 사무국인원 등 부대비용이 5천만원 패션쇼 등 의상 제작비에 5천만원 등 기본비용만 2억원이 투입되는 등 수익개념보다는 행사를 내실 있고 성공적인 행사로 계 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내용 있는 행사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어라운지 운영 등으로 바 이어 및 참가자들을 위한 전시회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 고 있습니다. -패션쇼 행사의 주제는 무엇인가. ▲수출마켓을 설정하고 미국의 일류백화점을 겨냥 타겟 을 설정했으며 가격대를 FOB기준 25불 정도의 제품을 선정, 홍미화씨가 고부가가치 수출형 의류제품으로 기 획, 실제로 판매될 수 있는 바잉의 장소가 될 수 있도 록 했습니다. -행사의 특징이 없는 것 아닌가. ▲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유통·바이어들이 대상이다. 과거에는 의류, 소재 등이 세분화되어 전시가 개최됐으 나 이제는 정보가 빨라지면서 행사가 스파트로 진행되 는 경향이다. 또한 홍콩과 대만을 비교해도 최대한 정 보소싱의 장소를 제공하는 경향으로 전시회가 바뀌고 있다. 따라서 구두, 의류, 소재, 액세서리, 부자재 등 토틀소싱을 제공하는 것이 현재 전시회의 흐름이다. -프레스룸 설치와 영문자료비치는 준비되는가. ▲ 물론이다. 홍보자료를 영문으로 비치하고 행사내용 을 슬라이드필름으로 준비, 해외섬유전문 기자들의 취 재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세미나 행사 도 국제행사답게 순차통역을 진행, 외국인들도 함께 참 여하는 세미나를 계획중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