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 주가관리 나선다

2001-01-20     한국섬유신문
고합(대표 박웅서)은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IR(주가 관리) 위원회를 발족하고 적극적인 주가 관리에 나선 다. 고합은 IR 위원회를 통해 경영 정상화, 석유화학 경기 활황, 구조조정 현황 등을 주주 및 펀드 매니저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IR을 위한 월보 제작과 고합 인터넷 홈 페이지(kohap.co.kr)를 통해 주요 주주 및 고객들에게 고합을 홍보하는 한편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주 사 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고합은 지난해 11월 2차 워크 아웃 확정으로 채권단 협 의회에서 결정된 추가출자전환 1조8332억원, 연지급 수 입 L/C 1억 달러 지원, 이자율 인하 등을 통해 경영 정 상화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 70년대 이후 섬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국산화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엔지니어 링 플랜트 부문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또 중국 청도 공장의 홍콩 주식 상장 추진, 3년내 경상 이익 달성, 5년내 동업계 최고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 획아래 지난해에는 구조조정 가속화, 매출 및 영업 이 익 개선, 새고합 건설을 위한 개혁 33대 과제의 추진 등 강력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