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토레페라가모, 온라인게임 ‘이니그마’ 런칭  

‘서스펜스· 음모· 아름다움’ 담아 고객과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022-03-30     나지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살바토레페라가모’에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담은 온라인 게임 이니그마(ENIGMA)를 선보인다. 고객과의 활발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다. 게임과 수사, 미스터리한 단서로 포장된 이니그마 게임은 플레이어들을 페라가모 2021년 봄여름 컬렉션으로 자연스럽게 초대한다. 기억력, 관찰력, 직관력을 토대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테스트를 기반으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브랜드의 세련되고 다채로운 미학을 바탕으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플레이어들이 단서를 찾으며 스마트한 탐정이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플레이어들은 각 단계의 게임을 통해, 브랜드의 스타일 코드를 사용하는 재미를 더했다. 수수께끼를 해결하는데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게임 이니그마는 살바토레페라가모의 21SS시즌 컨셉과 무드를 소개하는 패션 필름 형식으로 제작됐다.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평소와 달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텅 빈 밀라노에서 촬영됐으며 이번 시즌 영감을 제공한 알프레도 히치콕의 작품과 패션을 오마주했다. 플레이어들은 배경이 된 밀라노의 다양한 위치를 탐색함으로써 4개의 수수께끼를 해결하는데 가까워진다. 
살바토레페라가모 미카엘라 대표는 “이니그마는 페라가모와 대중 간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고, 게임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사용해 새로운 세대와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또 “이니그마에서 2021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페라가모 세계를 관통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페라가모는 향후에도 완전히 새롭고 효과적이며 직관적인 디지털 환경을 갖춘 도전을 지속한다. 부티크의 가상투어를 비롯, 직관적인 검색 환경, 멀티채널 서비스, 고객 여정 최적화, 온오프라인 구매절차 간소화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기업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혁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