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합성피혁·실크소재’ 붐
2001-01-20 한국섬유신문
99년 추동에 강세를 보인 소재중의 하나로 합성 피혁이
있다.
한국의 합성피혁은 인조가죽과 스웨이드, 양면 스웨이
드등 무엇이나 가능한데다 가공의 기술 수준도 올라있
다. 게다가 일본시장에서는 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할
만큼 파워플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 춘하물에서 주목받고 있는 실크 소재도 마찬가
지.
그러나 국내기업이 실크 레이온 혼방의 자수물등의 소
재를 중심으로 45일 납입등 단기간 체제를 대응하고 공
략에 나서고 있는 동안 일본도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
다.
그들은 보다 적극적인 해외 오페레이션을 바탕으로 기
업의 대소와 관계없이 글로벌한 조달, 또한 한층더 진
보된 수출을 본격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니치멘 패션이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지현물
「奔時代」는 무지에서 프린트와 선염의 배리에이션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일본수출의 봉제거점이 되고 있는
중국 상해 지구에서 소로트·단납기 딜리버리를 강화시
키고 있는 브랜드.
이브랜드는 아직까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한국과
대만 기업에 대한 소재 수출도 소규모적으로 증가시키
고 있다.
또한, 일본의 정통 소재로 특히 한국과 대만지역에 인
기를 모으고 있는 일본의 소재의 중심은 ‘平成브랜
드’.
이런 브랜드의 라이센스 생산이 연이어지는 상황에서
일본의 컴버터들은 소량이긴 하지만, 한국과 대만쪽의
어패럴 메이커용 소재 수출과 병행하는 소재개발을 가
속화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소재개발은 보다 국제적이여서 유니티카
화이버가 개발한 ‘콘쥬게이트絲Z-10’를 사용한 폴리
에스터 100% 스트레치 소재 ‘베오스’는 프라다와 막
스마라 질센더등 유럽의 브랜드의 200년 춘하물로 채택
될 만큼 고급화 ·차별화된 소재.
뒤늦게 정보를 습득한 일본기업들은 이 소재를 00~01년
추동 소재 트랜드로 앞다투어 채용하고 있어 추동의류
패션 소재 트랜드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보다 차별화된 소재의 역상륙인셈이지만, 이 속도는 지
금까지보다 훨씬 빠른 양상을 띠고 있다.
아무튼, 텍스타일 분야는 한국과 대만, 중국등 아시아권
의 나라 지역과의 경쟁이 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
다.
정보 전파의 스피드가 더욱 빨라지는 가운데, 패션 의
류 컴버터들의 해외 생산과 조달 수출등에 있어 해외시
장 공략은 향후 더욱 진척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