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캐주얼시장 ‘亂氣流’

2001-01-20     한국섬유신문
진 캐주얼업계가 소비자를 유도하기 위한 백화점영업전 략을 구사하고 있으나 2월 리뉴얼 개편을 앞둔 백화점 가는 고감도 진 캐주얼 군 증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로드 삽 매출 이 급격히 저하된 진 캐주얼업계는 스트리트·이지 캐 주얼을 표방했던 타이틀대신 올해 새로운 컨셉으로 여 성화와 트렌드를 적극 가미한 제품력으로 감도시장 확 보를 꾀한다는 영업전략을 세웠다. 특히 S브랜드 경우 신세대 소비군의 남 여 유니섹스 진 캐주얼을 표방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을 표방한 신제 품을 출시했다. 또 C 브랜드는 편안하고 이상적인 캐주얼웨어로 신세 대 소비군들의 다양한 니드에 대응 롯데 마그넷점과 애 경백화점에 이은 지방백화점 영업망 확대에 나섰다. G브랜드는 새로운 영업사령관을 지난해 말 영입 백화 점 매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 다. T브랜드도 지난해 이은 감도 있는 제품을 실용적 마인 드로 적용 소비자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인터넷 사이 트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공략할 태세이다. 그러나 이들 합리적 가격 대를 표방한 브랜드와 달리 막상 백화점 가에서는 매출을 위한 MD개편에 포커스 를 맞춰놓고 있어 실용적 마인드의 캐주얼브랜드들이 입점 하기에는 수수료율 문제와 기존 할인점 사이에서 적절한 매장을 확보하기가 용이하지 않다고 지적, 고가 진 캐주얼 경우 새롭게 어필되고 있음을 역설했다. /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