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얼스 ‘명동패션명소’ 부상
2001-01-20 한국섬유신문
데코(대표 정운철)의 컨셉샵 데얼스가 패션사진전 및
컨셉전시를 지속 개최, 명동의 패션문화명소로 새로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메시지에서 젊은 마인드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패션컨셉샵으로 새롭게 탄생한 데얼
스는 특히 패션관련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매니
아층을 발빠르게 확보해왔다.
패션문화확산을 위해 무료로 이용되는 전시 이벤트장에
선 지난해 11월 패션사진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욱씨의 ‘캐주얼 포트폴리오’ 사진전이 개최됐
다.
새 천년을 맞아 지난 7일부터는 ‘人 9199’ 테마의 안
성진씨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1991에서 `99년 사이에 활약한 유명
가수, 배우의 인물 사진전으로 윤종신, 클론, 엄정화, 이
휘재, 장동건 등 대중적 인기를 모았던 다수 연예인들
의 인물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데얼스는 지난 11월 1층 의류매장내에 핸드메이드진,
fur자켓, 로맨틱 니트등 보다 고급스럽고 오리지널리티
를 강조한 고가 상품군의 pdt브랜드를 새롭게 구성하고
지하1층에는 중가의 캐주얼상품군을 더욱 보강하는 등
다양한 소비층 만족을 위한 리뉴얼을 시도해 호응을 얻
고 있다.
한편 데얼스는 패션과 문화가 공유할 수 있는 젊은 감
성의 전시, 이벤트 개최 등 패션문화의 저변확대와 함
께 매장의 활성화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