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플(38)] 후지필름 스튜디오, 파티클 - 각자의 관점으로 보는 세상
2022-04-16 최정윤 기자
파티클은 후지필름코리아에서 만든 전시공간이다. 1층 카메라 체험관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면 여러 책장에 분류된 책 아카이브가 나타난다.
1500여권 사진과 관련된 책이 전시돼 있다. 한 쪽 공간에는 소파와 카페트, 사이드테이블이 놓여있다. 구매해서 보기 힘든 두꺼운 책이나 구하기 힘든 사진작가 책자를 볼 수 있다.
미술과 디자인, 트렌드, 역사에 관한 책을 골고루 볼 수 있고, 모바일에서 영상을 재생해 관람하는 3D 전용 안경이 있다.
파티클(입자)은 이 공간에서 사진을 넘어 이미지를 사색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관점을 갖는다는 점에서 이름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