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는 5월 중순까지 ‘Save the Earth’를 주제로 ‘2021년 R&D 솔루션 페어’를 진행한다.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읽기 위해 작년에 마련된 행사로 올해 두번째를 맞는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곳에 모여 하지 않고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휴비스 박성윤 연구소장 및 연구원과 GTM(Go to market)팀, 사업부 담당자가 주요 고객사를 만나 품질 개선 및 현장의 어려운 점을 신속해 지원해 스페셜티 제품에 대한 기술 협력을 논의한다. 올해 신설된 GTM팀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과 R&D를 연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20일부터 다음달 5월 중순까지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리사이클 및 생분해 PET섬유 등 친환경 소재뿐만 아니라 자동차 경량 복합소재, 친환경 식품용기 소재 등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반영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R&D 솔루션 페어는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마스크용 소재를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또 현재 리사이클 소재가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해 국내 페트병 쓰레기를 감소시켜 주지 못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휴비스 공장내 원료 생산 설비를 갖추는 계기도 마련했다.
신유동 사장은 “아무리 우수한 기술이라도 시장이 없으면 사장될 수밖에 없다”며 “파트너와 협력, 상생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신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