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1만5000㎡ 제2전시장 28일 개관식

총 3만㎡ 면적 확보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로 발전

2022-04-22     정기창 기자
엑스코 제2전시장(동관)이 1년 9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이달 28일 개관식을 갖는다. 2001년 4월 지방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로 개관한 엑스코는 1만5000㎡ 규모의 동관이 개관하면서 총 3만㎡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1만5000㎡
개관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개관 전시회는 그린에너지 엑스포와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동시 개최해 국제 전시회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동관은 앞으로 엑스코 주관전시회 10건, 신규개발 주관전시회 1건, 유치전시회 10건 등 총 22건의 전시회를 열어 올해 가동률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관, 서관 전시장 통합 가동률을 2025년까지 6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엑스코는 동관 전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서관에서 개최되는 주관 전시회를 동관으로 이동해 규모를 확대하고 지자체 및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신규 전시회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엑스코는 2022년 세계가스총회를 대비해 동관과 서관 연결 통로를 확장하고 100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한 케이터링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각종 시설 기능을 보강할 예정이다. 4월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50사, 750부스 규모로 동관 전체를 사용한다.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태양전지패널 기업 7곳이 참가하고 태양광 인버터 세계 톱5기업이 모두 참가한다. 현대중공업, 신성이엔지, 솔라커넥트 등 국내 대표 기업과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도 합류한다. 작년 18국 44사의 바이어가 참가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70사가 참가할 계획이어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전기산업엑스포는 ‘경북형 뉴딜 3+1종합계획’을 선보이는 자리다.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 등을 주요 테마로 전기전자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