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고

2001-01-20     한국섬유신문
인터로고(대표 신병천)는 지난 96년 설립, 고주파(PVC PATCH), 고무 로고(RUBBER PATCH)를 전문적으로 생산, 국내 아동복 전 브랜드와 캐주얼브랜드에 납품하 고 있는 부자재 업체다. 신병천 인터로고 사장은 『96년 설립당시 영업, 디자인, 생산 등 전문 파트별로 소사장의 연합체인 공동경영 형 태의 독특한 방식을 채택, 남다른 열정과 기술력으로 거래처에서 인정 받던 중 IMF이후 거래 업체의 연속적 인 부도로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고 회고한다. 이같은 어려움에서 극복하기 위해 인터로고가 택한 방 법은 타 회사와는 달리 IMF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을 보충하고 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거래처를 내수 위주 에서 수출로 전환,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매출이 몇 배 이상 신장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가져왔다. 인터로고는 현재 향기나는 패치, 양면고무, 어떤 원단에 도 접착되는 패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산학연계에 의한 고차원의 몰드개발, 시설의 자동화 등을 통한 원 가절감에 앞장서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에서 자리매김하 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신사장은 “기술력을 앞세운 선진국과 싼 노동력을 등 에 업은 후진국의 틈새에서 질식상태에 있는 패치시장 의 평정하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며 “특히 중 국의 WTO가입에 따른 저가공세에 대비, 그 어느때보 다 품질관리 철저와 납기 준수에 신중을 기해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