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 캉골키즈 업고 1분기 37% 성장
오는 9월 PB ‘르꽁드 드꽁드’ 선봬
2022-05-07 정정숙 기자
에스제이그룹은 4월까지 ‘캉골(316억원)’, ‘캉골키즈(165억원)’, ‘헬렌카민스키(40억원)’가 매출 호조세를 기록 중이다. 1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37.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94.6% 늘었다. 이중 캉골 매출이 19.3% 늘어난 227억원을 집계됐다.
캉골키즈 매출은 140% 늘어난 81억원을 기록했다. 헬렌카민스키는 33억원 매출로 32.3% 올랐다. 에스제이그룹은 올해 총 매출 목표 16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캉골키즈가 매출 견인하고 있다.
작년 코로나 19로 면세점 매출은 줄었으나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보복 소비가 촉발되면서 키즈 제품 판매가 늘었다. 여른 시즌에 접어들면서 헬렌카민스키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 브랜드 캉골은 신학기 특수를 누리면 가방이 매출을 견인했다.
에스제이그룹은 신규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성수동 공간플랫폼 비즈니스 LCDC(LE CONTE DES CONTES)도 인테리어 작업에 들어갔다. LCDC 2층에 선보일 자사 PB ‘르꽁드 드꽁드(LE CONTE DES CONTES)’ 브랜드는 상품 준비에 착수했다.
22년 FW 런칭하는 미국 최초 항공사 브랜드 ‘팬암’ 은 조직 구성을 준비 중이다. 김지영 디자인실장을 부장에, 전성준 상무를 사업부장에 발탁하며 내년 런칭을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중순 한국 독점 패션상표 라이선스권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