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뒤셀도르프 메세 개막
2001-01-17 한국섬유신문
세계적인 여성복박람회인 독일 뒤셀도르프 ‘CPD
2000/2001 가을/ 겨울 패션파워’가 오는 2월 5일 뒤셀
도르프 메세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브닝 드레스로부터 정장까지 뒤셀도르프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2월5일 막을 올려 8일까지 개최되는 CPD
는 모든 분야 모든 대륙에서 온 패션을 머리끝에서 발
끝까지 일축해놓은 패션정보의 결정체다.
제조업체와 바이어. 보도진들의 대화 채널이다. 여기에
서는 모든 스타일을 다 만날 수 있다.
6,500개의 새로운 컬렉션이 소개될 이번 CPD 전시회에
는 전세계 40개국에서 2,500여 개 사가 출품할 예정이
며 80개국 5만 여명의 바이어가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
대된다.
전시면적은 총 18만 평방미터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맨
스필드, 핸드메이드 남여정장 DFC, 피혁류 전문 가인
엔터프라이즈, 질경이 우리 옷, 얀코, 인너웨어인 솔트
트레이딩, 이상봉 디자인, 인어웨어 인터텍스, 신라스카
프, 월드로아, 한국다모물산, 자켓류의 리무여상사, 한국
벨벳, 지코테크 등 22개 사가 출품한다.
각 전시관은 모던우먼, 영 패션, 패션갤러리, 컨트리 패
션, 글래머&웨딩, 패션 액세서리관, 스포츠스타일, 이게
도 바디&비치 등으로 나누어진다.
▲모던 우먼 관에는 패션에 민감하면서 나만의 개성에
서 대해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 현대 여성을 위한 의
상. 유명 브랜드의 집결체다. 페미닌하고 장식이 많으
며 순수한 캐주얼. 현대적 감각의 비즈니스 정장, 캐주
얼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주는 수트, 바지정장, 모피 가
죽 코트 뉴 클래식한 스타일과 수준을 갖춘 첨단 패션
의 전시장.
▲영 패션 관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영 패션 브
랜드와 함께 신선한 트렌드를 보여주는 레이블들이 최
신 인기제품으로 선보인다. 패션광들은 여기서 내일의
트렌드를 만날 수 있다.
▲패션갤러리관은 세계적 스타일리스트와 디자이너들의
트렌디한 아방가르드 컬렉션. 여성의류 최고의 브랜드
와 모피, 가죽 구두 액세서리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컨트리 패션관에는 클랙식한 의상과 과거의 생활 양
식에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모던 컴비네이션,
과감하고 코스모 폴리탄한 의상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무드 속에서 선보인다.
▲글래머 &웨딩은 화려하고 유혹적이며 개성 있는 축
제 분위기의 의상, 평생 잊을 수 없는 그 순간 결혼 마
법의 무도회 파티 중요한 행사를 위해 글래머 &웨딩의
세계가 한자리에 모든 것을 모아 선보인다.
▲패션 액세서리 관에는 의상과 조화를 이루며 나만의
개성을 완성할 수 있는 것들이 총출동한다. 보석 숄 스
카프 모자 백 벨트 장갑 등. 튀고 싶은 여성 스타일의
다양함을 추구하는 여성 탁월한 패션감각을 드러내고
싶은 여성을 위한 것이다.
▲스포트 스타일관은 주말의 느낌을 주는 패션의 스타
일의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활동적이고 기능성이 뛰어나며 과감한 디자인의 타운
웨어, 레저 웨어, 스포츠 웨어들은 수많은 콜렉션에서
맨 앞자리에 차지하고 있다.
▲이게도 바디&비치 관
패션 카테고리 사이의 경계가 사라져가고 있다. 이제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들을 상상해 할 때다.
이렇게 되면 패션의 포커스나 트렌드 뿐만아니라 이들
모두 포괄하고 있는 큰그림이 아주 중요해 진다.
컨셉 21은 오랜 세월에 걸쳐 진가를 발휘해 왔다. 이게
도 바디 앤 비치는 스마트하고도 권위있는 패션교류마
당이다.
지난 5년간 클래식한 란제리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겪었다. 상당수의 아이템들이 외출복으로 입을 수 있게
바뀌기도 했다. 이제 겉옷과 속옷의 경계는 훨씬 더 희
미해졌다. 바디& 비치의 이번 시즌 트렌드는 영& 스포
티와 안락한 착용 감으로 제안된다.
영& 스포티는 제 2 피부처럼 꼭 맞으며 라인이 선명하
고 순수한 룩의 패션. 첨단 섬유를 최고의 솜씨로 재단
한 감이 온 몸을 부드럽게 감싼다. 선보일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완벽한 예술이다.
안락한 착용 감은 순수한 즐거움을 향한 열망이 드디어
충족되었다. 바디& 비치웨어는 더 이상 바랄 수 없이
편안하다. 스타일은 완벽하며 필은 몸과 마음 할 것 없
이 센세이셔널 하다.
◆컬러 트렌드는 두 개의 측면에서 양면성을 보여준다.
시원함과 따뜻함. 느긋함과 활동성 이성과 감성 등이
공존한다. 양면성은 인생의 본질이다. 반대되는 것들끼
리는 서로 이끌려 합쳐진다.
▲그린 톤과 레드톤이 폭발처럼 격렬한 결합
그린과 레드는 이번 시즌 주도하는 색상그룹이다. 잠시
도 가만있지 않고 약동하는 혼합체다. 황록색, 연녹색,
이끼 색이 산호색, 적갈색, 아마레토와 만난다.
▲브랜디 색과 그레이-베이지 톤은 가장 흥미로운 만
남이다. 두 번째로 주요한 색상그룹으로 부드러운 그레
이-베이지 톤이 따스하면서도 반짝이는 브랜디 속에
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