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에프아이, ‘오닐’ 국내 런칭…레저 스포츠 시장 겨냥
2022-05-12 정정숙 기자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레저 스포츠 브랜드 ‘오닐(O’NEILL)’은 21FW 국내 런칭에 앞서 브랜드 히스토리와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컨벤션을 오는 26일~28일 3일간 성수동 ‘아이엠푸드스타일리스트’ 에서 연다.
오닐은 서퍼이자 탐험가, 환경교육자인 잭 오닐에 의해 1952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액티브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브랜드다. 세계 최초로 웻수트와 네오플랜 소재의 래쉬가드, 스노우 팬츠 등을 개발했다. 2000년대부터 심리스 봉제, 포웨이스트레치 등 기능이 결합된 하이퍼프릭 테크놀로지(HYPERFREAK TECHNOLOGY)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오닐은 ‘자연에서 누리고 있는 많은 감동들을 우리의 다음 세대가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는 바다를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 아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1966년부터 ‘SEA ODYSSEY’라는 비영리 단체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오닐 블루 컬렉션’의 경우 리사이클 제품 비율을 현재 50%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선보인다. 이번 21FW 컬렉션은 쿨 키즈 온 더 스노우(COOL KIZ ON THE SNOW)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오닐코리아에서 자체 디자인돼 글로벌로 수출된다. 90년대 오닐의 헤리티지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쿨한 스포티 룩 제품들을 즐겁고 자유로운 감성과 기능적이면서 혁신적인 스타일로 구성했다. 스트리트 무드의 스포티 룩을 즐기는 MZ 세대를 겨냥했다.
편안하면서도 힙한 분위기의 90년대 뉴트로 감성을 보여주는 애슬레저룩이 컬렉션의 주를 이룬다. 오닐 사업부를 이끄는 형영준 이사는 “오는 7월 자사몰을 런칭하고 8월 홍대 앞 직영점과 주요 백화점 오픈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시작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