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차일드’ 키치한 스마일 심볼로 신예 등극
의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군까지 섭렵
2022-05-12 나지현 기자
키치하고 위트있는 스마일 심볼로 시장에 이름을 알린 미스터차일드(MISTERCHILD)가 무신사 스토어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패션계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미스터차일드는 이름 그대로 남자와 아이의 공존과 양면성을 담고 있다. 같은 자아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우리의 모습을 모티브로 했다.
미스터차일드만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개발한 키치한 스마일 심볼이 소비자들에게 통했다.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표현력을 담은 스마일 심볼은 유니섹스 의류에서 시작해서 러그, 액세서리까지 다채롭게 접목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장덕건 대표는 “미스터차일드는 인위적이지 않은, 무심함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스마일이라는 일반적인 웃음이 아니라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각화할 수 있는 우리만의 스마일 심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다채롭게 접목할 수 있고 누가 보아도 미스터차일드를 대변하는 아이캐칭 강한 심볼이다. 표현의 깊이가 넓고 다양한 카테고리에 접목 가능한 확장성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미스터차일드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과 일본 등지 10여 곳의 편집샵에서 선보이고 있다. 맨투맨과 봄버, 티셔츠가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의류 중심의 커머셜 라인 70%, 액세서리군 30%로 전개하고 있다.
희소성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을 위한 신선한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스마일팔찌는 블랙 다이아몬드와 18K 골드 소재로 200만 원이 넘는 가격대에도 10여개가 팔려나갔다. 이에 주얼리 컬렉션 라인을 강화하고 실버와 써지컬 스틸 소재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마일 팔찌를 출시했다. 러그, 컵, 쿠션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 대표는 “우리만의 오리진을 가진 스마일 심볼로 키덜트를 대변하면서도 공감력을 가진 아이코닉한 브랜드를 전개하고 싶었다. 대중성뿐만 아니라 추후 하이엔드 라인도 출시해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