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취약계층 돕는다

한세드림, 어린이 건강 지킬 11억 물품기부

2022-05-17     최정윤 기자
아동복 한세드림은 인도네시아 어린이에게 11억원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달 한세엠케이와 손잡고 아프리카 남수단 내전지역 소년병에게 기부한 의류후원에 이어 이번에는 단독으로 인도네시아 어린이를 돕는다.
이번 기부는 한국청소년진흥협회와 손잡고 자카르타 취약계층을 돕는다. 어린이들의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 목적으로 11억원 규모의 4만 2000여벌 의류와 용품을 전달한다. 기부 물품은 모이몰른 상품으로, 언더웨어와 의류, 용품을 40피트 규격 컨테이너에 실었다. 컨테이너는 22일 인천항을 출발해 2주 뒤 자카르타에 도착한다. 현지 비영리단체 ‘Yayasan Harapan Kepompong Kecil’이 자카르타 학교와 고아원 영유아·어린이에게 전달한다. 한세드림은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기부하고 있다. 김지원 한세드림 대표는 “글로벌 이슈인 ESG 경영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세계 어린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