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AW21 컬렉션, 스포츠 코드와 리믹스된 뉴 클래식 크록 파워 선보여
2022-05-18 김임순 기자
라코스테(LACOSTE)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와 함께한 2021 F/W 컬렉션 ‘우리는 슈퍼크록’을 공개했다. 파리 15구에 위치한 ‘프롱-드-센느(Front de Seine)’를 배경으로 포토그래퍼 ‘샘 록(Sam Rock)’이 촬영했다.
유니섹스 스타일과 과감하고 대담해진 컬러 대비와 그래픽이 특징이다. 격자와 곡선, 콘크리트, 벽돌, 타일과 유리가 뒤섞인 건축적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그래픽 스포츠 코드와 리믹스된 클래식 요소를 경쾌하고 위트 있게 표현코자 했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자극과 집, 직장, 여가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진 트렌드를 따라 우아함, 유머, 편안함을 선사하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전체적으로 뮤트 뉴트럴 톤의 밝은 컬러감과 과장되고 축소된 비율, 새로운 소재, 슈퍼히어로로 재탄생한 라코스테 크록이 유쾌한 무드를 강조한다. 새로운 그래픽과 악어 로고를 만나 볼 수 있다.
슈퍼 히어로 캐릭터와 만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슈퍼 크록을 비롯하여 화려한 발톱 패치, 불꽃 튀는 테니스 공, 테니스 네트를 형상화한 섀도우 체크 패턴, L 로고를 활용해낸 새로운 아이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포티함 그 자체인 트랙 수트와 상의와 가디건을 맞춰서 착용하는 트윈 세트는 젠더리스 스타일로 선보였다. 가디건이나 조깅 팬츠는 라코스테 아이코닉 아이템 폴로셔츠의 소재인 코튼 피케로 스포츠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도 선보였다. 라코스테 빈티지나 남은 재고 제품의 원단을 패치워크로 재구성, 기하학적이면서 클래식한 스포츠 스타일로 제안하며, 피케 소재 캡, 오버사이즈 백팩등은 역동적 스포츠 스타일로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