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百 4월 커리어매출 현황 - 보복소비 본격화? 소비 회복세 곳곳에서 포착 

2022-05-21     나지현 기자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2로 3월보다도 1.7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해 1월(104.8)이후 100이상의 표준 값을 회복한 것은 올해 3월부터로 14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4개월 째 소비심리 지수가 오름세로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수출호조 지속, 부동산 가격 상승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 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의 소비 회복세도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월 국내 카드 승인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18.3% 늘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두 자릿수 증가폭을 기록한 것은 지난 몇 년간 이례적이다. 백화점 매출액 증가폭도 3월 62.7%, 4월 26.8%를 기록해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48.6%, 3월 45.8%로 지속 상승세다.  백화점 관계자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으로 5월 소비 관련 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보복소비가 시작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3사 백화점 여성 커리어 매출 합계는 ‘쉬즈미스·아이잗바바·엠씨’(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5326만 원으로 상위권을 석권했으며 이어 ‘엠씨’가 4643만 원, ‘아이잗바바’가 4230만 원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5531만원, ‘엠씨’가 4976만 원, ‘아이잗바바’가 4099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쉬즈미스·벨라디터치·아이잗바바’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4761만 원으로 상위권을 이끌었다. 이어 ‘엠씨’가 4716만 원, ‘안지크’가 4652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이잗바바·쉬즈미스·엠씨’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다.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5728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아이잗바바’가 5407만 원, ‘요하넥스’가 5093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