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패션 쇼핑몰’ 재탄생

2001-01-17     한국섬유신문
대전백화점, 울산 올림포스 백화점에 이어 광주에서는 화니 백화점이 패션 쇼핑몰로 변신한다. 올 8월 오픈 예정인 「메가트로」는 지난해까지 광주 시내 노른자위인 주월동 한복판에서 영업중이던 화니 백화점의 새로운 쇼핑몰 이름이다. 지하 6층 지상 9층 규모로 의류 점포수는 약 1,400여개. 지하 3층까지 4개층은 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지하 2층에 는 패스트 푸드점, 만남의 광장이 들어서고 지하 1층부 터 지상 6층까지는 일반 의류 점포가 개설될 예정이다. 7, 8층은 식당가와 청소년 복합 문화 시설이 들어서는 등 일대 패션 일번지를 지향하는 신세대 패션몰이다. 구정이후 본격적인 등기 분양에 들어가고 5∼6월경부터 는 세입자 분양에 들어간다. 1층 실평수 2평 기준으로 분양가는 8천만원선. 노승환 실장은 『메가트로는 전남 지역 최초의 청소년 패션 쇼핑몰로 동대문 등 시장 상인들 및 전남·북 지 역 의류 상인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