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 편집샵·트렌드 강화한 MD개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입점
2022-05-27 정정숙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가 개장 6주년을 맞아 7월까지 순차적으로 MD개편에 나선다. 커먼그라운드는 스트리트 마켓(SM)동과 마켓홀(MH)동으로 구성돼 있다. SM동은 편집샵 기능을 강화한다.
미국 최대 신발 편집숍 ‘풋락커’가 1층에 약 150평 규모로 7월 들어선다. 커먼그라운드가 직접 운영하는 셀렉트샵은 브랜드 개편에 나섰다. ‘비헤비어’, ‘그라미치’, ‘와일드띵스’와 같은 워크웨어 콘셉 브랜드가 입점했다. 제주도 로컬 향 브랜드 ‘이기소’ 등도 입점해 라이프스타일도 강화했다.
MH동에서는 최근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지난 4월 아이웨어 브랜드 ‘애쉬크로프트’와 세컨핸드 빈티지샵이 오픈했다. 5월 리빙 컬쳐 콘셉 스토어 ‘소프트빔(SOFTVIM)’이 3층에 자리잡았다. 한정판 상품 리셀 플랫폼 ‘크림(KREAM)’ 오프라인 접수센터와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가 6월 오픈 예정이다.
F&B도 강화한다. ‘메종드쁘띠푸르’가 서울에서 첫 매장을 커먼그라운드에 오는 28일 연다. 메종드쁘띠푸르는 제주 3대 빵집으로 이름난 베이커리 카페다. 동경제과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유명 제과점 컨설팅 활동을 이어온 김용봉 셰프가 운영하고 있다. 커먼그라운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치즈명란바게트, 딸기 크로와상, 딸기메론빵 3종을 익스클루시브로 출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유명한 반둥식당은 동남아시아 분위기를 내는 인테리어를 추가한다. 4월 오픈한 홍콩식 포차 중경삼림과 핫 치킨버거로 유명한 ‘ㅤㅎㅏㅌ버드’와 함께 세계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