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패럴 ‘까르방’ 서울 핵심유통 공략
2001-01-17 한국섬유신문
드레스셔츠전문업체인 삼진어패럴(대표 정석주)이 고품
격캐릭터셔츠 ‘까르방’으로 서울핵심백화점을 공략한
다.
삼진어패럴은 대구를 본거지로 사무실과 물류센터를 겸
비한 규모있는 사옥을 설립한 바있으며 ‘까르방’런칭
과 더불어 서울상권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6일 롯데백화점 품평회를 시발로 고품격드레스셔
츠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신규 런칭되는 ‘까르방’은 수입소재비중을 전체물량
의 20%상당으로 설정했으며 캐릭터를 가미해 고품격클
래식드레스셔츠와 캐릭터성 제품을 적정 비중을 두어
끌고 갈방침이다.
삼진은 과거 고유상표인 ‘가파치’로 화려하고 캐릭
터한 캐주얼셔츠를 볼륨화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번 ‘까르방’런칭과 더불어 가파치는 정리한다. 고품
격 ‘까르방’과 더불어 기존 전개해 온 ‘알프레도 베
르사체’는 중저가대로 전개할 방침. 이회사는 향후 모
던하고 고급스런 제2브랜드런칭도 준비함으로써 서울핵
심백화점에 매장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삼진어패럴은 대구에 첨단시설의 공장을 직접 가동하
고 고급소재수입과 함께 자체 원단을 개발해 제직하는
방법으로 소재의 완전한 차별화를 실현해 가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천년에는 고급핵심유통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