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社 손잡고 해양환경 살린다
형지엘리트·태광산업·대한화섬·우시산, 울산항만공사와 업무협약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 확대 통한 해양환경보호’ 다짐
2022-06-01 이영희 기자
형지엘리트는 울산항을 드나드는 선박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원사를 활용해 학생복과 스포츠 의류, 유니폼 등 기업단체복 같은 다양한 친환경의류를 제작해 유통할 계획이다. 이에 소요될 해당 원사 제작은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 ‘ESG경영’ 실천과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기업 대부분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위치했거나 공장을 두고 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형지엘리트는 부산지사 내 단체복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용 의류 생산 확대가 B2B 사업 역량 강화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