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수면부족, 수면환경 영향 커

매트리스 토퍼 등 침장구류 제품 개발 열기 뜨거워

2022-06-04     김임순 기자
만성수면부족은 ‘꿀잠’이라는 꿈같은 소망을 내놓기 일쑤다. 침구류 업계가 수면 환경을 고려한 사업다각화에도 나서는 가운데 침대, 매트리스 혹은 토퍼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업계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갤럽은 지난 2017년 한국인 평균 수면 시간을 조사한 결과 6시간 24분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성인 기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수면시간 7~9시간에는 크게 모자란다.
‘수면경제’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숙면을 향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점차증가하면서 수면 시장도 커지는 추세다. 기업들은 보다 편안한 수면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침구류를 개발하고 나섰다. 토퍼다. 토퍼는 매트리스와 비교하기도 한다. 고객은 어떤 침구를 구입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진다. 이러한 침구류 선택을 위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평소생활이 자사의 제품을 소개해 관심을 끈다. 침구류는 선택에 앞서, 구매자 자신의 신체 상태를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체격이 작고 체중이 적은 편이면 얇은 토퍼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체격이 큰 편이라면 두께감이 있는 매트리스가 체중 분산에 더 용이하다는 것이다. 어깨와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바닥용 토퍼보다 매트리스를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매트리스는 쿠션감과 지지력이 좋다. 어깨와 허리 주변 근육이 지나치게 이완되지 않도록 돕는다. 취침 자세에 따라서도 고려해야한다. 옆으로 눕는 자세는 어깨와 골반에 체중을 집중하게 한다. 따라서 비교적 얇은 토퍼 보다는 매트리스를 고르는 편이 좋다. 똑바로 눕는 편이라면 토퍼가 적합하다. 신체의 굴곡이 크지 않아 토퍼만으로도 충분히 체중을 분산할 수 있어서다. 평소생활이 내놓은 크림 매트리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 등 판매 플렛폼을 통해 1차 매출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