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 ‘면사·가공투자’ 확대
2001-01-13 한국섬유신문
방림(대표 서상근)이 면사 및 가공 분야 설비투자를 확
대하는 등 섬유사업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마련해가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문래동 공장의 도심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방림은 구미 윤성방적에 1만5천 여 추를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교체하고 있어 인력절감과 품질고급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같은 방림의 설비투
자는 섬유업에 대한 최고 경영층의 확고한 자신감과 적
극적인 영업활성화 방침 일환이다.
지난해 방림은 안산 가공공장에 독일산 최신기종의 가
공설비를 대거 교체하는 등 직물 가공 분야 확고한 자
리 굳힘을 강조해나가는 한편 국내산 고급 가공직물 수
출에 공헌했다. 이로 인해 영국 미국 등 굴지의 메이커
로부터 품질에 대한 확고한 신뢰도를 구축하는 등 선진
면방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0년대에도 방림은 해외 직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확
대키로 하고 해외에서 열리는 내실 있는 페어에 연이어
참가한다는 것. 또한 매년 열리는 신소재 전시회는 시
즌을 판매시즌을 앞당기기 위해 기존의 9월에서 7월경
에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중인 문래동 방림 공장은 LG아파트와 삼성
유통단지 외 첨단 도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
히 문래동 일대는 개발이 완료되면 상업 공간 외 문화
와 젊음이 넘치는 거리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