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 2021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2년 연속 선정
2022-06-15 정정숙 기자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2021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홍성열 회장은 패션 아울렛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패션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회장은 1980년 서울 대방동 작은 니트 공장에서 편물기 몇 대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 1984년 여성 패션 브랜드 ‘까르뜨니트’를 출시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게이오백화점에 출점했고 1980년대 후반 국내 니트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했다.
도심 속 패션 아울렛은 2001년 마리오아울렛으로 포문을 열었다. 2001년 개관을 시작으로 2관(2004년), 3관(2012년)까지 오픈하며 사업 영토를 넓혔다. 마리오아울렛 일대가 국내 최대 규모 패션유통타운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하루 평균 20~30만명 유통인구가 오고가는 거대 상권이 탄생했다.
가산·구로디지털단지(G밸리) 내 랜드마크 마리오아울렛은 현재 700여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도심형 아울렛으로 자리매김했다. 쇼핑과 함께 오락, 여가 및 문화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