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고가·특화’로 승부

2001-01-13     한국섬유신문
캠브리지(대표 이형대)가 시장 양극화에 발맞춰 전략상 품을 개발한다. ‘캠브리지’는 최근 고가와 볼륨존으로 소비와 시장양 극화가 이뤄짐을 반영, 고가제품의 비중을 확대하는 한 편 언컨, 모헤어스페셜등을 특화한다. 우선 주력브랜드인 ‘캠브리지멤버스’는 최고급라인 인 ‘퍼스트클라스’를 기존 10%비중에서 25%까지 확 대한다. ‘퍼스트클라스’의 가격대는 60-110만원대. 특히 지난 춘하에 인기를 모았던 ‘모헤어스페셜’은 전년도 전체물량비중이 20%였던데서 올해는 27%로 7% 확대했다. 이들제품은 평균 가격이 58만원대로 기 존 제품군에 비해 고부가성을 지향한다. 또한 38만원선을 지향하던 ‘브렌우드’는 가격대를 상 향해 올해 41만원선의 제품을 제안한다. 최근 고급화경 향으로 고객들이 ‘브렌우드’에서도 고가라인만을 찾 기 때문이다. 이와는 상반되게 합리적인 소비층을 위해 ‘에딘버러’ 는 32-33만원선의 아메리칸비지니스 수트를 20개 유통 점을 통해 출시한다. 또한 올해 ‘캠브리지멤버스’로 는 처음으로 ‘언컨수트’를 선보여 활동적인 신세대비 지니스맨들을 흡수할 방침. 한편, 캠브리지는 지난해 추동부터 선보인 신세대라인 ‘캠브리지25’의 물량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대고객 이 미지제고작업에 나선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