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오감 자극 체험 ‘캠핑 에브리웨어’ 전시

2022-06-21     정정숙 기자
물과 바람소리, 빗소리 캠핑에서 들일 수 있는 오감 체험 전시가 열린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오는 8월까지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전시 기획사 ‘글린트’와 ‘캠핑 에브리웨어’(CAMPING EVERYWHERE)를 연다.
이번 전시는 공간 디자인 그룹 ‘스튜디오 프레그먼트’가 디자인한 설치 작품으로 꾸몄다. 스튜디오 프레그먼트는 특정 장소가 주는 시선의 흐름을 중요시하고 은유적인 방법을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 그룹이다.
캠핑 에브리웨어는 캠핑 구조물을 이루는 텐트, 타프, 해먹 용품 소재를 사용해 산 지형을 표현한다. 그 안에 휴식 공간을 배치해 캠핑을 떠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전시지만 자유롭게 앉거나 누워서 편안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자는 전시 공간에서 물과 바람이 흐르는 소리와 모닥불 및 풀벌레, 빗소리 등을 ASMR처럼 들을 수 있다. 설치된 패브릭 스크린을 통해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로 이어지는 콘스탄츠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