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오는 7월 홍콩 최대 쇼핑몰 ‘하버시티(Harbour city)’에 4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버시티는 세계적 패션 브랜드를 포함해 520여 개 상점과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다. 전체 길이가 무려 1km에 달한다. 고객 유입률이 높아 관광 재개하면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2019년 8월 침사추이 지역에 내셔널지오그래픽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년 만에 4호점을 연다. 올해 홍콩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별 평균 판매량은 전년대비 43% 늘었다. 월별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주요 온라인 패션몰 판매도 상승세다. 홍콩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홍콩 하버시티 입점은 중화권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올해 하반기는 중국 온라인 채널에 진출하고 내년 중국과 호주 및 뉴질랜드를 비롯해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