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쇼룸, 글로벌 파워 홀세일 에이전시로 폭발적 성장
올 상반기 100억 원 수출 실적.. 연내 300%이상 매출 성장 전망
2022-06-30 나지현 기자
해외 쇼룸 에이전시 ‘빅터쇼룸(VICTOR SHOWRROMM)’이 폭발적인 신장세로 화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에만 100억 원 이상의 수출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2016년 ‘빅터서울(VICTOR SEOUL)’로 시작한 ‘빅터쇼룸(VICTOR SHOWROOM)’은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다. 상품 기획 방향과 브랜딩을 함께 인큐베이팅하는 에이전시로 매년 지속적이고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주목 받는 업계 파워 에이전트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시대에는 글로벌 패션위크 및 해외 각지 오프라인 쇼룸 운영을 통한 세일즈 진행이 일반적인 시스템이었다. 코로나 이후 브랜드가 원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온라인 바잉 시스템으로 전환해 유수 바이어들과 효율적인 네트워킹을 이어 나가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빅터쇼룸은 이와 같은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읽어내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바이어들과 대면 만남이 어려워지고 기존 오프라인 쇼룸 운영을 통한 대면 계약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킹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했다.
해외 세일즈가 고민인 여러 브랜드에 각자의 니즈에 맞춰 통합적인 해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화된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브랜딩, 컬렉션, 세일즈, 피드백, 컨설팅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빅터쇼룸만의 독보적인 원스톱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디지털 쇼룸이 핵심전략으로 뒷받침되었다.
빅터쇼룸 이민혁 대표는 “디지털 쇼룸으로 전환한 2019년부터 3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에는 100% 이상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해외 홀세일 영역에서 약 100억 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이런 추세라면 연내 30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빅터쇼룸은 ‘넘버링’, ‘르비에르’, ‘더오픈프로덕트’, ‘르917’, ‘마지셔우드’ 등 국내에서 잠재력 높은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20여 개 브랜드의 해외 세일즈를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서포트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