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홈쇼핑, 침장분야 확대

2001-01-13     한국섬유신문
국내 최초의 여성의류 전문 통신판매 업체인 O. K 홈 쇼핑(대표 김태우)이 사업확대의 일환으로 침장 및 홈 인테리어 분야까지 진출한다. 이 회사는 금년 10억원의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대했 으며 매년 100%의 매출성장을 이룩, 설립 4년만에 80 억원의 매출성장을 기록했으며 금년에는 침장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연간 1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신장은 주목할 만 하다. 설립첫해인 95 년에 3억5천만원, 96년에 8억원, 97년에 20억원, 98년에 40억원, 99년에 80억원 등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 다. 이같이 급성장 이룩한 동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면서 불량품이 발생하면 반품교환하고 철저한 사 후 A/S를 실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회사는 1억2천만원을 투입, 산학협동으로 TCMS(통합괸리시스템)을 자체개발, 고객의 자료를 분 석, 가공, 자동분류 고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자동 분류 하여 철저한 정보분석을 바탕으로 고객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발전은 고객의 평균구매건수가 2.5개라는 기록 에서 증명되고 있다. 또한 직원구성이 대학원을 졸업한 전문인력을 확보, 전 문인력배양에 기여하고 있으며 산학협동연구에 노력하 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수익금의 20%는 직원의 복지향상을 위 하여 사용하고 10%는 사회봉사기금으로 사용하는 등 공익적인 면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점이 주목된다. 프랑스의 경우 3개 의류통판회사가 전체 통판회사의 44%를 점유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 상위 50개 통판업체 중 16개가 의류전문 통판업체로 알려지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