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폐페트병 재활용해 패션상품으로 확대
내년, 신규 폴리에스터 대신 리사이클 원사로 대체
2022-07-09 한국섬유신문
비와이엔블랙야크는 국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사를 패션 제품에 적용해 환경 가치를 살리며 주목받고 있다. 2022년까지 모든 제품에 신규 폴리에스터 소재를 리사이클 원사로 대체할 계획이다.
기존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수입 폐페트병 원료에 의존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2019년 ‘뉴라이프텍스(NEW LIFE TEX) TF팀’을 신설해 국내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패션 제품 시장화에 나섰다.
TF팀을 주축으로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스파클, 두산이엔티, SM그룹 티케이케미칼과 협업 체계를 맺었다. 이후 환경부 및 전국 지자체 등과 함께 국내에서 사용된 폐페트병 자원 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이같은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자원선순환 국산화 체계인 ‘K-rPET’ 재생섬유에 아웃도어 기술력을 더한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500ml 기준 1710만개 이상 국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